방아다리 약수
약수터까지 이어지는 약 300m의 전나무 숲길은 오염되지 않는 숲의 냄새가 좋아 삼림욕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춘 곳으로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등 수많은 활엽수림이 울창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또한 여기에서 나는 약수는 철분과 탄산이
주성분으로 위장병,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신약수도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 한다. 방아다리약수
유래 옛날 경상도 이씨 노인이 신병으로 고생하다가 각처의 명의를 찾아 약을 써도 효험이 없어 삶을 포기할 지경이었다. 그는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두루 명산을 둘러보고자 풍치좋은 곳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이곳에 이르러 아늑한 나무밑에 잠자리를 정하고
노숙하였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나 묻기를 "어인 사람인데 이 산중에서 노숙을 하는고?"하자, 이에 노인은 그간의 …